15일차 시선 처리

단순히 입으로만 말을 하는 것이 아니다. 입은 뇌를 움직인다면 눈은 마음을 움직인다.

 

1:1 시선처리

인중을 쳐다보는 방법이 가장 유명한데 적절하지 않다. 상대방은 인중을 쳐다본다는 것을 알고 있다. 결국에는 정면 승부밖에 없다. 오직 연습만이 살 길이다… 평소에 부담 없는 사람의 눈을 쳐다보는 연습을 한다. 관계 형성이 안된 낯선 사람의 눈을 쳐다보자. 편의점 직원, 식당 직원 등 짧게 눈을 마주치는 연습으로 시작해서 시간을 점점 늘린다.

 

주의사항

• 눈싸움하듯이 빤히 쳐다보면 안 된다.
• 눈 깜빡임을 계속하면 불안해보인다.
• 눈에 힘을 풀고 자연스럽게 본다.
• 시선과 몸은 같은 방향으로 유지한다.

1:多 시선처리

가장 먼저 할 일은 아군을 찾는 것이다. 나에게 호의적인 반응을 하는 사람들을 찾는다. 관중을 약 3등분으로 구역을 나눠서 구역별로 아군을 찾는다. 그래도 어렵다면, 지형지물을 활용한다. 사람이 들고 있는 커피잔, 메고 있는 넥타이, 입고 있는 재킷 등.

 

모의 면접을 할 때 시선처리가 잘 안된다는 피드백을 받은 적이 있다. 나는 오직 대답에 집중하느라 천장을 쳐다본다든지 허공을 쳐다볼 때가 있다. 친구와 대화를 할때도 눈을 쳐다보기가 부담스럽다. 앞으로 1:1의 상황을 염두에 두고 의식적으로 낯선 사람의 눈을 쳐다보는 연습부터 해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