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어는 습관이다. 알면서도 나도 모르게 틀린 표현을 쓰고 있을 수 있다.
앞으로 나올 표현들은 구어체 기준이 아닌, 문어체 기준이다. 따라서 조금 어색하게 느껴질 수도 있다.
잘못된 표현
저희나라 → 우리나라
짜집기 → 짜깁기
붓기 → 부기
꿈을 쫓아 → 꿈을 좇아
이빨 → 이
바램 → 바람
잘못된 발음
육 월/유궐 → 유월
십월/시붤 → 시월
역활 → 역할
곱배기 → 곱빼기
뚝빼기 → 뚝배기
귀절 → 구절
궁굼 → 궁금
복수 인정 발음
관건 → 관건, 관껀
효과 → 효과, 효꽈
불법 → 불법, 불뻡
반값 → 반값, 반깞
자장면 → 자장면, 짜장면
안간힘 → 안간힘, 안깐힘
인기척 → 인기척, 인끼척
연이율 → 연이율, 여니율
밤이슬 → 밤이슬, 바미슬
강약 → 강약, 강냑
영영 → 영영, 영녕
의기양양 → 의기양양, 의기양냥
일본식 표현
특히 → 유달리
필히 → 반드시
서서히 → 천천히 (와 같은 ‘한자어 단일음 + 히’ 조합)
실로 → 참으로
18번 → 애창곡 (일본식 관용어구)
상호간 → 서로
매일 → 날마다
내일 → 오늘, 모레, 글피는 모두 우리말이지만, 내일은 예외이다
승부 → 승패
산보 → 산책
아싸 → 일본식 감탄어
감사합니다 → 고맙습니다
그녀 → 여자라고 하더라도 ‘그’가 맞다 (그녀는 일본에서 she라는 단어의 번역 과정에서 생성되었다)
~식 → 일본어식
이해가 가다 → 이해가 되다
의 조사의 남용 → (에서의 같은. ‘어린이에게서의 희망이다.’ → ‘어린이에게 희망이다.’ ‘국군으로서의 자부심’ → ‘국군으로서 자부심’)
취입 → 녹음
~ 표현을 쓰다 → ~ 표현을 하다 (’표현법’이라는 단어를 사용했을 경우는 쓰다가 맞음)
~에 의하여 ~되어진다 → ~때문에 ~하다
보다 멋지게 → ‘보다’가 문장 앞에 쓰이는 것은 일본말이다.
쓰지 않아도 되는 수동형 말투 (~되는 것이 요구 된다. → ~하는 것이 요구된다.)
문장 중의 ‘그러나’ → 우리 말에서 ‘그러나’는 문장의 처음에만 쓰일 수 있다.
나의 살던 고향 → 내가 살던 고향
가까와 → 가까워
가랭이 → 가랑이
간지르다 → 간질이다
강남콩 → 강낭콩
개구장이 → 개구쟁이
객적다 → 객쩍다
겸연적다/계면적다 → 겸연쩍다
고집퉁이 → 고집통이
곱배기 → 곱빼기
개나리봇짐 → 괴나리봇짐
개발새발 → 괴발개발
귀절 → 구절
급냉 → 급랭
남비 → 냄비
넉넉치 → 넉넉지
넓다랗다 → 널따랗다
널판지 → 널빤지
넙적하다 → 넓적하다
하느라고 했는데 → 하노라고 했는데
눈의가시 → 눈엣가시
늦으감치 → 느지감치
늙으막 → 늘그막
닥달하다 → 닦달하다
더우기 → 더욱이
어찌나 빠르든지 → 어찌나 빠르던지
돐 → 돌
두루말이 → 두루마리
하든지 말던지 → 하든지 말든지
딱다구리 → 딱따구리
뚜렷히 → 뚜렷이
뚝빼기 → 뚝배기
(으)ㄹ껄 → (으)할걸
(으)ㄹ께 → (으)ㄹ게
(으)ㄹ런지 → (으)ㄹ는지
모밀 → 메밀
무릎쓰다 → 무릅쓰다
메꾸다 → 메우다
무우 → 무
바램 → 바람
반짓고리 → 반짇고리
발자욱 → 발자국
밭때기 → 밭뙈기
번번히 → 번번이
불문률 → 불문율
부비다 → 비비다
빚장이 → 빚쟁이
삭월세 → 사글세
삼가하다 → 삼가다
생각컨대 → 생각건대
서슴치 → 서슴지
설겆이 → 설거지
숫놈 → 수놈
숫말 → 수말
숨박꼭질 → 숨바꼭질
수양 → 숫양
실락원 → 실낙원
쌍동이 → 쌍둥이
아릿답다 → 아리땁다
아뭏든 → 아무튼
아지랭이 → 아지랑이
애닯다 → 애달프다
없슴/있슴 → 없음/있음
영글다 → 여물다
옛부터 → 예부터/예로부터
예사일 → 예삿일
오뚜기/오똑이 → 오뚝이
오랫만 → 오랜만
웬지 → 왠지
요술장이 → 요술쟁이
우뢰 → 우레
윗어른 → 웃어른
의례/으례 → 으레
있다가 보자 → 이따가 보자
한참 이따가 → 한참 있다가
잎파리 → 이파리
익숙치 → 익숙지
일찌기 → 일찍이
재털이 → 재떨이
저으기 → 적이
절대절명 → 절체절명
조그만하다 → 조그마하다
좀체로/좀해선 → 좀처럼/좀체
주착 → 주책
지리하다 → 지루하다
검지손가락 → 집게손가락
찌게 → 찌개
추스리다 → 추스르다
통털어 → 통틀어
풋나기 → 풋내기
햇님 → 해님
해꼬지→ 해코지
햇살 → 햅쌀
가장 많은 예시는 일본식 표현이었는데, 이 표현들은 일상생활에서 자주 쓰이기 때문에 모른다면 구분이 쉽지 않다. 한 번 살펴보고 알고 있으면 좋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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