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간, 장소, 상황에 맞는 말하기 방법
T.P.O
- Time: 시간, 시각
- Place: 지역, 공간
- Occasion: 발표, 영업, 친목, 상담, 면접
내가 어떤 환경에서 말하게 될 것인가를 판단해서 정답지를 만들어놓자.
시간
내가 말할 시간. 나에게 주어진 시간에 따라서 말하기의 방법이 달라져야 한다.
1분 ~ 3분 스피치에서는 무조건 두괄식으로 말해야 한다. 앞부분에 강한 임팩트를 심어줘야 한다.
10분 스피치에서는 적절하게 사진이라든지 자료를 활용하자. 말로만 채우면 지루하다.
30분 ~ 1시간 스피치에서는 오히려 두괄식이 독이 될 수 있다. 앞에서 호기심을 자극시키고 이야기를 끌고 나가야 한다. 가장 큰 관건은 청중의 집중력이다. 자료는 당연히 사용해야 하고 추가로 에피소드를 활용하자. 예시를 들거나 에피소드를 중간중간 심어 놓아서 이야기를 풍성하게 만들고 집중력을 끝까지 이어가게 한다.
시각
내가 몇 시에 이야기를 할지.
점심시간 이후라면 루즈하게 하지 말고 평소보다 유머러스하게, 내 에너지보다 더 끌어올려야 한다.
공간
내가 말하는 공간.
좁은 공간에서 얘기를 할때는 굳이 크게 얘기할 필요가 없다. 넓은 공간에서는 조금 더 힘을 주고 이야기한다.
공간이 더운데 객석끼리 좁게 붙어있다면 적당힐 일찍 끝내주자. 의자가 딱딱하지는 않은지, 좁게 붙어있지는 않은지를 신경 써보자.
지역
유대관계가 중요하기 때문에 지역의 특색을 살려서 관중들과 유대관계를 만들 수 있는 부분을 생각해 보자.
상황
내가 말하는 목적. 내가 놓여있는 상황.
면접을 예로 들면, 답안지는 면접관이 들고 있다. 내가 면접관의 입장이 되어 나는 어떤 사람과 일하고 싶은가를 생각해 보자. 예를 들면, 답안은 열정적이고 적극적이되 선을 넘지 않고 긍정적인 사람, 조직 문화에 잘 흡수되는 사람이 될 수 있다.
TPO에 따라서 대화를 다르게 이끌어 나가야 한다는 것은 생각해 본 적이 없는데 이번 기회에 시간, 장소, 상황도 신경을 써야 하는구나를 배웠다. 취업을 하게 된다면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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